태안군의회, 제278회 임시회 개회
7일부터 12일간...1회 추경 심의 및 주요사업장 현지답사 실시
태안군의회가 7일 제278회 임시회에 돌입했다. 군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주요사업장 현지답사와 더불어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 심의 등에 나선다.
주요사업장 현지답사는 관내 주요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파악해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이번 현지답사에서는 신경철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7명 전원이 10일부터 이틀간 만리포 전망대와 안흥진성 종합정비사업지, 해양치유센터 사업지, B지구 간척지 등 총 16개소를 돌아볼 예정이다.
현지답사에 이어 12일 조례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인 의원)에서는 △태안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송낙문 부의장 대표발의) △태안군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종욱 의원 대표발의) △태안군 농수산물 직판장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박용성 의원 대표발의) △태안군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보급 촉진 및 이용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전재옥 의원 대표발의) 등 4건의 의원발의 안건을 포함한 총 10건의 조례안이 심사되며,
13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전재옥 의원)에서는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과 2021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이 심의될 예정이다.
신경철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현지답사와 추경예산안 등 중요한 안건이 많아 세심한 심사가 필요할 것”이라며 “태안군의회가 군민 행복과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이번 임시회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태안군의회는 이번 추경에서 의원국외여비로 책정된 예산을 전액 반납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며, 10일부터 진행되는 현지답사 역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