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1:1 개별 맞춤식 한의약 가정방문사업 추진
지역사회의료자원 연계통해 건강증진 도모
2011-02-17 강청자 기자
논산시 보건소(김재형 소장)는 시 인구의 19.5%를 차지하는 65세 이상 어르신들과 거동불편(능)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을 가정방문의 날로 지정, 2인 1조로 팀을 구성해 주2-4회 한의약 가정방문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진료는 침, 뜸, 부항과 약 투여, 퇴행성 관절염환자의 테이핑 요법 등 질환에 맞는 한방진료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기초검사 측정, 보건교육과 전통의학을 기반으로 한 한의사 상담으로 이루어진다.
한의약가정방문대상자 덕지동 이모(74/여)씨는 “거동이 불편해 병원가기도 힘들고 침을 맞고 싶어도 어려웠는데 직접 방문해 침도 놔 주고 상담도 해주시니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워 했다.
논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힘들고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한방 진료와 보건교육․상담은 물론 지역사회의료자원 연계 및 의뢰를 통해 경제적인 부담 감소와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