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청, '다문화지원치안협의회' 창립 총회 개최

다문화 치안정책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2011-02-17     김거수 기자

대전지방경찰청(청장 김학배)는, 17일 오전 지방청 6층 대회의실에서 선병원 의료원장 등 19명의 위원과 경찰관 등 37명이 참석해, 친서민 치안정책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정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정책자문기구 역할을 할 ‘다문화지원치안협의회’를 구성․운영했다.

다문화지원치안협의회는 대전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인권․종교단체․외국인지원 NGO 단체장 등 19명으로 구성하여 활동을 하게 된다.

대전지방경찰청에서는 외국인 유학생, 결혼이민자, 외국인 노동자 등 다문화 배경을 가진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이들을 우리 사회 구성원의 한 축으로 포용하기 위한 친서민 치안정책을 펼치고 있다.

법을 집행하는 경찰로서는 다문화 지원에 그 역할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한계를 극복하고, 외국인들이 우리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다문화 치안정책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민․경협력 치안시스템 구축을 위해 '다문화지원치안협의회' 를 구성 창립 총회를 개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