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예스민 딸기축제' 팸투어 성료

관광상품 개발 연계해 논산딸기 관광 상품화 계기 마련

2011-02-18 강청자 기자

충청남도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17일부터 18일까지 KORAIL 관광센터 담당자, 철도여행관련 기자단, 여행관련 파워블로거 등 80여명의 전국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예스민 딸기축제’ 성공을 위한 팸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팸투어 첫날인 17일 논산시 광석면에 위치한 평원농원(대표 유제자)에서 딸기수확체험, 잼만들기, 비누만들기 등을 체험하고, 농업기술센터에서 박상구 딸기축제기획단장의 2011 예스민딸기축제 소개에 이어 ‘예스민 논산딸기축제 소개 상품운영에 대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또한 3시간에 걸쳐 진행된 ‘딸기트레인 마케팅 프레젠테이션 발표대회’에서는 KORAIL 각 본부 관계자 7명의 발표자가 열띤 경쟁을 벌인 결과 최우수상에 용산역의 김용만씨, 우수상 오송역의 정정호씨 그리고 장려상에는 익산역의 김준형씨가 수상했다.

참가자들은 이틀에 걸쳐 명재고택, 돈암서원, 종학당, 관촉사, 백제군사박물관 등 논산의 대표적인 역사유적지를 류제협 논산문화원장의 자세한 해설과 함께 관람하고, 17일에는 탑정저수지 인근에서 숙박했다.

논산딸기축제 관계자는 “금번 팸투어 추진으로 철도를 이용한 관광객 4,000여명을 유치하는 가시적인 예스민 논산딸기축제 홍보 성과뿐 아니라 관광상품 개발도 연계해 논산딸기를 구체적으로 관광 상품화하는 계기까지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