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 대선 출마 선언 D-1
충청권 단체장, 국회의원 등 대거 참석 예정
2021-05-11 김윤아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더불어민주당)가 12일 오전 11시 세종시 지방자치회관 야외공간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출마 선언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허태정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등 충청권 광역·기초단체장, 이강철 전시민사회수석 등과 강준현, 강훈식, 김병기, 김영진, 김종민, 문정복, 문진석, 박영순, 박완주, 양기대, 어기구, 우원식, 이낙연, 이장섭, 이정문, 임호선, 장경태, 전혜숙, 홍성국 등 40여명의 국회의원도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시는 양승조 지사가 ‘세종시 원안사수’를 위해 22일간 목숨을 건 단식투쟁을 했던 정치적 인연이 있는 곳이다.
선언식에서 양 지사는 수도권 독식구조를 해체하고, 상생과 균형의 원칙을 바로세우는 지방분권 대통령으로 저출생·고령화·양극화 3대 위기를 해결하는 데 앞정설 것을 다짐할 것으로 보인다.
양 지사는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하고, 4선 국회의원, 민주당 사무총장, 국회 보건복지상임위원장 등을 역임한 정치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