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농어촌公,저수지 둑높이기 사업 순항
2월현재 제당중고 80%, 여수토 및 취수탑 재 설치 공사 75% 등 전체 공정율 72%
2011-02-18 송영혜 기자
2월현재 제당중고 80%, 여수토 및 취수탑 재 설치 공사 75% 등 전체 공정율 72%을 보이고 있는 계룡지구는 전국 113개 농업용 저수지 둑높임사업 중 제일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충남지역는 오는 2012년까지 공주 계룡지구 등 15개 지구에 총 3172억원을 투입해 2048만㎥의 추가 저수량을 확보하기 위해 저수지 둑높이기 사업을 추진 하고 있다.
이 중 한국농어촌공사 공주지사(지사장 전중수)가 추진하고 있는 ‘계룡지구 농업용 저수지 둑 높이기사업’은 17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수자원확보 ▲재해예방 ▲하천 생태계 보전에 그 목적이 있다.
이사업은 제방 높이 15.2m → 17.1m, 측수로형 여수토 재설치, 취수탑 3m중고 15.2m→ 16.1m 설치 작업 등이 이뤄 진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충남 공주시 계룡면 하대리 일원에 위치한 계룡저수지는 현재 341만㎥의 저수량은 471만㎥으로 늘어나 농업용수와 하천용수 공급이 가능하게 된다.
또한 영농활동의 기계화, 농경지의 대구획화 및 영농방법 개선 등 조기 이앙에 따른 물 수요의 영농여건 변화에 능동적인 대처가 가능해지며 홍수조절용량을 추가로 확보함으로서 가뭄과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하는 재해를 예방 할 수 있게 된다.
충남지역본부는 17일 박상덕 대전광역역시 행정부시장,구본충 충청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유관기관 50여명을 초청 공주 계룡지구 현장에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구본충 부지사는 "저수지둑높이기 사업을 완벽하게 추진해 농촌지역의 소득향상과 연계시켜 농업인의 소득이 증대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농어촌공사 직원들이 노력해 줄것"을 당부했다.
방한오 본부장은 "사업 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사업에 적극 반영해 농업·농촌에 희망과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충남도와 유관기관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전중수 공주지사장은 “계룡지구 저수지 둑높이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재해로부터 농업인의 안전을 지키고 도시민들의 휴식공간을 제공하며 깨끗한 농업용수 공급으로 우수농산물 생산과 농어업인의 소득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