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원격교육과 혁신정책을 논하다
2021년 상반기 교육정책자문위원회 개최
2021-05-12 이성현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12일 교육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원격교육과 혁신정책을 논의했다.
이날 위원회는 먼저 2020년 하반기 교육정책자문의 결과 보고를 시작으로, 안건인 2021학년도 대전 원격수업개선 기본 계획 추진, 2021년 대전교육청 정부혁신 실행계획 순으로 제안 발표와 자문이 이어졌다.
특히, 코로나가 앞당긴 미래교육으로의 전환이라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전교육청에서 선제적으로 추진 중인 대전 원격수업개선 정책과 관련한 추진실적을 공유하고, 원격수업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현장지원단 확대 등을 제언했다.
또 대전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교육혁신을 도모하고자 기획된 ‘2021년 대전교육혁신 실행계획’의 방향성 등을 점검하는 구체적인 정책 자문이 이뤄졌다.
설동호 교육감은 “코로나19라는 위기 속에서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교사들의 수업 성장을 지원하는 원격교육 정책, 진일보한 대전교육혁신 정책 추진을 위해 유관기관 및 학계 전문가 등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게 되어 그 의미가 크다”며 “오늘 나눈 논의 사항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학계, 유관기관 및 교육공동체 등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모두가 공감하는 대전교육 정책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