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관광홍성 홍보에 ‘올-인’

역사의 숨결 살아 숨쉬는 관광도시 이미지 굳혀 나갈 계획

2011-02-21     강청자 기자

충청남도 홍성군(군수 김석환)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1내나라 여행 박람회에 참가해 홍성의 역사위인 및 문화유적, 관광지 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금년부터 서울시의 초․중․고등학교의 수학여행이 학급단위의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으로 실시됨에 따라 홍성군에서는 초․중․고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된 최영 장군, 성삼문 선생, 한용운 선생, 김좌진 장군, 이응노 화백 등 홍성지역에서 출생한 역사위인의 생가지와 관광자원을 활용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연계하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여행코스를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또,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관광 홍성의 매력을 홍보하기 위해 가족, 연인, 친구에게 만해 한용운 선생, 백야 김좌진 장군, 고암 이응노 화백 등 그려진 ‘역사인물 그림엽서 그려 보내기’ 이벤트를 실시해 역사인물과 홍성의 인지도를 높임으로써 학생을 비롯한 다양한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친환경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솟대, 조개목걸이 만들기 체험코너를 운영하고, 홍성군 홍보부스 방문객 및 체험 참여자들에게는 즉석에서 솜사탕을 나누어 주는 등 각양각색의 체험 이벤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2011년에도 각종 홍보행사를 펼쳐 홍성을 역사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관광도시로서 이미지를 굳혀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1 내나라 여행 박람회는 ‘나의 여행 다이어리’라는 주제로 전국의 자치단체 및 여행관련 업체 등이 참가하며 10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여행전문 박람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