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흡연예방·금연교육 프로그램 확대
2021-05-13 최형순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흡연예방, 금연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오는 11월까지 총 39개교(초 23교, 중 11교, 고 5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흡연예방·금연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수왕초를 시작으로 학교에서 신청한 프로그램에 따라 ▲흡연예방교육 ▲금연교육 ▲금연상담(3~6회기)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교육을 진행하며 만족도 조사와 평가를 실시해 내년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2019년부터 학교로 찾아가는 캠페인 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 2020년 하반기에 신청 학교를 대상으로 흡연예방교육 및 금연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 결과 학교 현장의 만족도가 높아 2021년에는 100회에서 200회로 확대 운영하여 선도적인 금연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 세종지역 청소년의 흡연율은 4.2%로 전국 4.4% 대비 0.2%p 낮은 수치를 기록한 바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청소년들이 유해 약물과 흡연에 노출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학교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며 “학교와 학생이 만족하는 현장 중심의 흡연예방교육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