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2011년 노인일자리사업 추진

저소득 어르신들의 소득창출 및 사회참여 기회 확대

2011-02-21     전현숙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저소득 노인의 사회참여를 통한 소득기회 제공을 위한 2011년 노인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노인일자리사업은 일자리를 원하는 노인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 소득창출 및 사회참여 기회를 갖게해 고령화 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사전에 예방,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금년 노인일자리사업에 2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 오는 3월부터 5개 분야 27개 사업을 추진, 총 1280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내용은 환경 질서지킴이, 안심귀가 도우미 등 공익형 802명, 은빛동화구연, 전통예절체험 등 교육형 131명, 다정한친구(노노케어), 사랑나누미, 독거노인 돌봄 등 복지형 247명, OK6070 택배, 실버 공동작업장 등 시장형 70명, 인력파견형 30명 등이다.

이번사업은 동구 16개 동 주민센터와 평생학습센터 등 공공기관과 시니어클럽, 복지관 등 7개 민간기관에서 수행하게 된다.

참여대상은 동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노령연금 수급권자로 일할 수 있는 건강상태면 가능하고 복지형 노노케어 및 교육형 사업은 60세 이상도 예외적으로 참여를 허용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노인은 이달 25일까지 동 주민센터, 노인회 동구지회, 복지관 등 사업수행기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저소득 어르신들의 소득창출 및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공공분야 및 민간분야의 다양한 노인일자리를 적극 발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