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어린이 식생활 특별 위생 지도 점검 실시

저가 어린이 기호식품 수거, 보건환경연구원 검사의뢰

2011-02-22     전현숙 기자

대전시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관내38개소(초․중․고등 및 특수학교) 어린이 식생활 안전보호구역을 대상으로 어린이 식생활 안전․영양 수준향상을 위한 특별 위생지도 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구 관내 학교주변 신고업소는 65개소(일반음식점 20, 식품자동판매기 9, 휴게음식점 36)가 있으며 자유업소는 105개소(문구점 55, 슈페마켓 50)가 있다.

이번 어린이 먹거리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조리․판매업소의 식품위생에 관한 사항 ▲어린이고열량․저영양 식품 판매여부 ▲위해식품 판매여부 ▲기타 어린이식품안전 및 영양 등에 관한 교육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표시판 설치상태를 확인한다.

아울러 과자류 및 캔디류 등 저가 어린이 기호식품을 수거해 대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 병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어린이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계도와 지도․점검으로 위해식품으로부터 어린이 건강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