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하천정비사업 예산 투입

수해예방 및 주민 여가공간 제공

2011-02-22     강청자 기자

충청남도 연기군(군수 유한식)은 하천정비를 통해 수해예방은 물론 친환경 정비로 주민에게 여가공간을 제공하고자 올해 하천정비사업에 97억6천8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금년 하천정비사업 중 ▲조천 생태하천조성사업 40억원 ▲용수천 지구정비사업에 25억원 ▲지방하천정비사업에 65억6000만원을 투입, 소하천 정비사업으로 ▲도암천에 16억2000만원 ▲상노천에 11억 5800만원 ▲봉산천, 수구동천 사업 등 4개소 28억5800만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그밖에 수해복구사업으로 노장천, 조천, 방죽암천, 봉대천 등 12개소에 2억9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유실된 둑 및 호안에 정비를 추진, 하천의 유수흐름을 원활히 하고 시설물을 보호함으로써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게 된다.

군은 올해 계획된 이 같은 하천정비사업을 조기 발주, 3월초에 착공해 우기 전에 준공함으로써 재해위험을 해소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군관계자는 “금년도 계획된 하천정비사업을 조기발주를 추진해 건설업계의 경영난도 해소하고, 특히 수해복구대상은 우기 전에 준공해 주민 재산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