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상반기 농업 발전기금 지원 대상 확정

농업발전기금 융자사업 심의위원회 융자지원 신청 접수

2011-02-23     강청자 기자

충청남도 연기군(군수 유한식)이 농촌지역 주민의 소득 수준향상 및 지역특화작목사업 육성, 상반기 농업발전기금 지원 대상을 확정하고 지원에 나선다.

군은 2011년도 농업발전기금 융자사업 심의위원회를 열고 금년도 30억원 지원액 중 상반기에 47농가에 21억2천9백만원의 농업발전기금을 지원해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농업인을 대상으로 융자지원신청 접수를 받아 51명 2,329백만원에 대해 현지조사와 타당성 검토를 거쳐 심의위원회에서 적격자 47명에 21억2천9백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지원하는 사업은 ▲축산(축사신축 및 한우입식 등) 30건 1,410백만원 ▲수도작(농지 구입 등) 4건 200백만원 ▲시설설치(양식장 및 하우스 등) 8건 289백만원 ▲기타(묘목 재배 등) 5건 230백만원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농업발전기금은 농산물의 생산성 향상과 자립기반 구축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지난 2002년 11월부터 조성한 기금이 총 10,999백만원(2010년말 현재)에 이르며 그동안 20,607백만원을 융자지원해 준바 있다.

지원금액은 상한액이 5,000만원까지 이며, 연이율 1.5%의 저리로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이며, 거치기간 만료 후 년 1회 균분 상환 조건으로 지원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