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초등돌봄 공백 해소 위한 연구용역 착수

2021-05-20     최형순 기자
세종시

세종시의회 여성친화도시 실천 연구모임이 초등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이날 연구모임 4차 간담회에선 용역 착수 보고회에 진행됐다.

이영세 대표의원을 비롯해 박성수 의원, 손현옥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대전세종연구원 최성은 연구위원, 시민주권회의 여성아동청소년분과 홍만희 위원과 관계 공무원인 시교육청 교육협력과 이주희 과장 등이 배석했다.

회원들은 “세종시는 타 지자체에 비해 경력단절 여성의 비율이 높은 편으로 여성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마을 돌봄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서 수요 조사와 지원책 마련을 위한 연구 용역 추진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연구모임은 연구용역의 과업 범위로 ▲학부모 대상 초등돌봄 수요 조사 ▲주민 참여형 돌봄조합 활성화 방안 ▲주민 참여형 돌봄조합 지원 정책 개발 ▲주민 참여형 돌봄조합의 기대 효과 등을 포함시켜 세종시의 초등돌봄 공백 현황에 대한 실태 파악과 주민 참여형 돌봄조합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영세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기존 공적 돌봄체계의 사각지대를 파악하고 공적 돌봄에서 수행하지 못하는 기능을 마을돌봄 모델로 제시해 세종시 특성에 맞는 주민 참여형 돌봄 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용역에 대한 중간보고는 오는 6월 하순에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