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과수원 병해충 방제 농가 기술지원 강화
병해충 방제 횟수 절감, 친환경 안전농산물 생산 총력
2011-02-24 강청자 기자
충청남도 연기군(군수 유한식)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과수원 월동 병해충의 활동이 시작되는 시기를 맞아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방제작업이 적기에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농가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주요 과수 해충인 꼬마배나무이,가루깍지벌레,응애류는 껍질 틈이나 눈 주위에서 성충과 알 형태로 월동하고 있어 월동 상태에서의 예방적 방제가 중요하며 잠복처인 나무껍질, 낙엽, 병든 가지를 제거하고 월동 병해충방제 약제를 꼼꼼히 살포해야 과수 생육기에 병해충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이은구 과수담당은 “금년 연기지역의 기계유유제 방제는 2월 28일에서 3월 5일 사이가 적기이므로 이 시기에 25배액 정도를 수관에 충분히 살포해야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연기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과수병해충예찰정보시스템을 통해 기상데이터 분석 및 병해충 방제적기를 과수농가에 문자서비스로 통보해 병해충 방제 횟수 절감을 통한 친환경 안전농산물 생산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