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2010년도 자전거 이용시설 정비평가 우수기관 선정
자전거타기 붐 조성 공공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 확대.운영
2011-02-24 강청자 기자
충청남도 공주시(시장 이준원)가 2010년도 자전거 이용시설 정비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해 행정안정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0 자전거 이용시설 정비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분권교부세 7억 5천만원을 지원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올해에는 자전거이용활성화 시책으로 시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민자전거 교실 운영, 어린이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 자전거타기 붐을 조성한다는 계획으로 공공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을 확대 운영하고,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한 자전거보험을 가입,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하는 여건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분권교부세 7억 5천만원을 자전거도로 노면보수, 보도턱 정비, 자전거신호등 설치, 교통표지판 등 안전시설물을 정비, 자전거이용자의 불편해소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자전거는 교통수단, 생활레저수단 등 생활의 한 부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자전거로 여는 건강하고 행복한 녹색교통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각종 시책을 개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0년도 자전거 이용시설 정비평가의 시상은 오는 3월 10일 대전시 레전드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