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K힐링사업, 중기부 육성사업 선정

2021-05-24     성희제 기자
대전시청사

대전시는 ‘한의약특화거리 기반 K-힐링상품 개발·활성화사업’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1년도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한의약특화거리 기반 K-힐링상품 개발·활성화사업은 대전역 부근 중앙로에 위치한 한의약특화거리의 유·무형 자산을 활용하여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극복할 수 있는 한국형 치유상품(K-힐링)을 개발, 거리의 골목상권을 활성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사업은 대전디자인진흥원이 주관기관으로 사업기획 및 상품개발, 마케팅 등을 지원하며, 대전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참여기관으로 한방식품의 상품화 검증 및 컨설팅, 브랜드·디자인 개발 등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지역 내 관련 업체들에게 한약재·제조기술을 바탕으로 한 한방식품 상품개발, 브랜드·디자인 개발 등을 추진하고, 2023년까지 3년 동안 연차별로 사업을 고도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명노충 시 과학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계획의 실현성을 높여온 만큼 대전 한의약특화거리의 경쟁력을 확보해 지역의 매출과 고용 창출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