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제242회 제1차 정례회 단축운영...“코로나 대응”

천안시의회가 코로나19 지역 내 감연 확산 방지 등을 위해 제242회 제1차 정례회를 단축 운영한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 제241회 임시회에선 민생과 관련한 시급한 예산 처리를 위해 회기 기간을 연장해서 추경안을 처리한 바 있다.

24일 시의회에 따르면 운영위원회를 통해 회기 운영에 대해 논의한 끝에 당초 6월 1일부터 7일간 계획됐던 제242회 제1차 정례회를 3일로 축소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별도의 방청 신청을 받지 않기로 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0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예비비지출 승인안, 기금결산 승인안, 조례안 등을 심의한다.

황천순 의장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보다 더 중요한건 없다”며 “지역 사회 안정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시기인 만큼 집행부 공무원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도록 의사일정을 최소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