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보훈청, 호국보훈의 달 맞아 순직 보훈가족에 장학금 전달

호국보훈의 달 계기 올해 중・고등학교에 입학한 국가유공자 자녀에게 장학금 전달

2021-05-24     김남숙 기자

대전지방보훈청(청장 황원채)은 24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사)나라사랑공제회(이사장 장재욱)가 후원한 장학금을 보훈자녀들에게 지원했다.

호국보훈의

올해 중ㆍ고등학교에 입학한 대전 지역 순직군경・순직공무원 등의 자녀에게 장학금(온누리상품권, 200만 원 상당)과 축하의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대상은 하수처리 시설물 점검 중 유독가스로 사망한 공무원과 DMZ 수색작전 임무 수행 중 사망한 군인 등 유가족 5가구이다.

순직군경(순직공무원)과 재해사망군경(재해사망공무원)은 군인이나 공무원으로 국가의 수호・안전 보장 또는 국민의 생명・재산보호와 직・간접적인 관련이 있는 직무수행이나 교육훈련 중 사망한 사람을 말한다.

황원채 대전지방보훈청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며, 그 분들과 가족을 잊지 않고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나라사랑공제회는 국가보훈처,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등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사회공헌과 보훈행정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으로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의 복지증진과 예우를 위해 매년 후원활동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