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전문성 함양과 의정역량 강화 활동

24일 행정자치위원회 자체 의정 연찬회 개최

2011-02-24     강청자 기자

충청남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유익환)는 24일에서 25일까지 예산 덕산리솜캐슬에서 의원의 전문성 함양과 의정역량 강화를 위한 연찬회를 개최한다.

연찬회는 의회 비회기중인 지난 11일과 12일에 교육위원회(위원장 고남종)가 자체 연찬회를 가진데 이어 두 번째이며 연찬회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외부 강사를 초빙해 전문 강의를 듣는가 하면 자체 토론회 시간을 활용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입지를 위한 올바른 이해’ 등 당면한 도정현황에 대해 활발한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

이번 연찬회에 강사로 나선 지방자치연구소 서우선 박사는 ‘의원입법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 강의에서 현재 지방의원들은 별도의 보좌관이 없는 현실에서 의원 스스로 새로운 조례를 만들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지만 자치입법권은 지방의회가 가지고 있는 가장 핵심적이고 중요한 과제이므로 절대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조례안 발의를 위해서는 정확하고 충분한 입법정보 확보가 필수적인데 전문보좌관이 없는 상황에서 지역구민 돌보기와 동시에 생업을 병행해야하는 현실에서 입법활동에 제약이 많다"며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했다.

유익환 위원장은 "연찬회를 통해 행정자치위원회가 가장 모범적인 위원회로 성숙됨과 동시에 도민의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고 연찬회 개최 의미를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