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관계중심 생활교육 전면 추진

전국 최초, 회복적 도시 조성 위한 민‧관‧학 협력체계 구축 초‧중‧고 교육과정 연계 학교폭력 예방교육 및 가정 역할 제고 관계 형성‧개선‧회복, 교원 등 학교 공동체 실천 역량 강화

2021-05-25     최형순 기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25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실천 학교‧학년‧학급 운영으로 관계중심 생활교육을 전면 추진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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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전국 최초로 회복적 도시 조성 위한 민‧관‧학 협력체계 구축하고, 초‧중‧고 교육과정 연계 학교폭력 예방교육 및 가정 역할을 제고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관계 형성‧개선‧회복, 교원 등 학교 공동체 실천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모든 학교 구성원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건강하게 관계 맺는 평화로운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관계중심 생활교육이란, 의사소통과 공동체 역량 등 관계역량 함양과 갈등에 대한 회복적 접근을 기반으로 협력과 존중의 평화로운 학교를 만들기 위한 일련의 교육활동을 말한다.

구성원이 서로 존중하고 건강하게 관계 맺는 평화로운 교육공동체 조성을 목표로 20개 실천학교, 실천학년, 실천학급을 지원한다.

관계 중심 생활교육의 현장 안착을 위해 현장지원단도 구성하여 학교, 학년, 학급의 실천을 지원할 예정이다.

삶과 밀접한 경험 속에서 학생이 관계 맺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체계적으로 연계하는 한편,

관계 중심 생활교육 철학의 이해와 현장 실천 역량 강화를 목표로 단계별 교사 연수도 운영할 방침이다.

관계중심 실천 학생 동아리 50팀을 선정하여, 언어폭력 예방과 언어문화 개선 등 생활 속 올바른 관계 맺기를 지원하고,

교우관계 형성과 개선에 필요한 지식, 방법, 태도 등을 배우는 관계 회복 프로그램인 또래오래 캠프도 진행할 계획이다.

관계중심 생활교육의 철학과 비전 공유를 위해 6월부터 학부모와 시민을 대상으로 인식 제고 연수를 운영하고, 생활교육 대중 강연을 상반기 3회, 하반기 3회 총 6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교원의 인식을 개선하고 관계중심 생활교육의 철학을 이해하며, 이를 실천하기 위한 연수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학교로 찾아가는 학교공동체 참여과정´도 기본과 심화 과정으로 마련해 학교가 수준에 따라 적정한 연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