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대전세종, "전국 최초, 교도소 수형자 노후생활 안정 MOU 체결”

대전교도소 수형자들에게 국민연금 및 노후준비 정보 제공

2021-05-25     최형순 기자

국민연금공단 대전세종지역본부(본부장 이여규)는 25일 북대전지사(지사장 조경태)와 함께 전국 최초로 수형자들이 출소 후 최소한의 노후소득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대전교도소(소장 서호영)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교도소

이번 협약은 국민연금공단이 법무부와 함께 노후준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수형자들에게 연금관련 정보를 제공하여 노후소득을 강화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형자들은 국민연금을 보다 간소화된 절차*로 가입할 수 있게 되었으며, 교도소의 작업장려금** 등을 활용하여 실질적인 노후준비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북대전지사와 대전교도소는 서로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국민연금 가이드북」교도소 내 비치, 공단「노후준비 전문강사」를 통한 강의 지원 등을 할 예정이다.

이여규 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사회적 취약계층인 수형자가 국민연금을 통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안정적인 사회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