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생활치료센터 인근 주민 간담회

2021-05-26     성희제 기자
대전시청

허태정 대전시장은 26일 전민중학교를 찾아 학부모대표, 교직원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전민동 주민들이 생활치료센터 종료일까지 안전하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생활치료센터와 가장 근접한 학교인 대전 전민중학교의 학부모대표, 교직원과 함께 전민동 LH토지주택연구원에 개소한 충청권 제4호 생활치료센터 운영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충청권 제4호 생활치료센터는 당초 4월 1일 개소가 목표였으나, 주택가와 학교가 밀집된 장소에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가 들어온다는 사실에 주민들의 걱정과 우려로 개소를 연기해오다 여러 번의 주민설명회와 주민이 참석한 현장 점검을 통해 4월 13일 개소됐다.

허태정 시장은 “우리 시는 전민동 주민의 이해와 협조 덕분에 전민동 LH토지주택연구원에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하여, 현재 치료중인 31명을 제외하면 완치율이 90%이상으로 지역 코로나19 대응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현재 전민동 생활치료센터는 철저한 방역과 운영시스템 구축으로 주민들이 걱정하실만한 불미스러운 일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종료일까지 안전하게 운영하여 생활치료센터 주변의 학생들과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