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학생 안전 및 학교폭력 예방 대책 발표

초등 꿈나무지킴이 및 중.고등학교 배움터지킴이 확대 배치

2011-02-25     강청자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2011년 학교폭력 예방 대책을 수립․발표했다.

금번 발표한 대전시교육청의 예방 대책은 학교 폭력으로 인해 학부모들이 불안한 마음으로 자녀들을 학교에 보내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마련하게 됐다.

대전시교육청은 학생들의 등․하교길 및 취약 지역 순찰 강화를 위해 초등학교 꿈나무지킴이(240명) 및 중․고등학교 배움터지킴이(240명)를 학교 규모 및 지역 여건에 따라 학교별로 1~3명씩 전년도 대비 20% 확대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초․중․고 모든 학교에 CCTV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초등학교에 등․학교 안심알리미서비스(전학교) 및 학교안전강화학교(42교)를 운영하게 된다.

아울러 대전검찰청범죄예방위원협의회, 모범운전자회 및 태권도협회 등 9개 도움기관과의 협약 체결을 통해 학생 교외생활안전망을 구축, 2011학년도에는 이를 강화하기 위해 청소년선도 연합순찰대를 편성․운영할 계획이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2011학년도에는 특히 단위학교 중심 학생 생활지도 체제를 강화해 학급 담임교사가 수시로 학생들의 학교 부적응 및 위기 정도를 파악, 위기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 제고 및 교내 학교 폭력 예방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