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청, 수사경찰 워크숍 개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수사경찰상 정립

2011-02-25     김거수 기자

대전지방경찰청(청장 김학배)은 25일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수사경찰상 정립을 위한 수사경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고 현장중심의 수사행정 구현을 위해 허택회 (한국일보 기자)등 외부인사를 초빙, 수사기능 간 분임토의를 통해 2011년도 업무성과 향상방안을 강구하는 등 경찰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바람직한 경찰상을 정립하고자 마련됐다.

주제별 토론과 결과발표 시간으로 나눠 진행된 워크숍은 본 행사에 앞서 2010년 3대비리 특별단속 실적우수자 2명과 민생치안 확립에 기여한 형사팀 중 11년 1월 형사활동 평가에서 우수 한 성적을 거둔 상위 4개팀에 대하해 표창 격려했다. 

오전에는 대전경찰청장 등 지휘부 및 수사경찰 500여명과 허택회(한국일보 기자)를 초청해 수사경찰과 언론과의 관계 정립 방안에 대해 토론, 오후에는 고객만족을 위한 수사경찰 친절도 향상 방안, 수사민원 신속처리율, 맞춤형 치안 관련 추진과제, 3대비리 단속, 사회적 약자 배려 사이버 치안활동 등을 주제로 수사기능별 6개팀으로 분임토의 시간을 가졌다.

김학배 대전경찰청장은 "적법절차에 맞게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대전경찰, 친절하고 민원인 의견을 경청해 주는 대전경찰, 신속한 수사와 불필요한 조사를 지양하며 수사진행상황을 통지하는 등 민원인의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공감받는 대전경찰을 지향"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국가.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의 기금. 보조금 횡령, 사업예산 집행관련 불법행위, 공사수주 이권개입 행위 등 권력 .  토착형 비리 척결에 힘써 줄 것" 을 강조하며 이번 워크숍이 "국민을 위한 대전경찰의 새 출발(New START) 의미를 다지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