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대전교육감, 공약이행 종합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대전시교육청, ‘취임 이후 공약이행’ 등 모든 분야서 최우수 달성

2021-05-26     이성현 기자
설동호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진두지휘하는 대전시교육청이 공약이행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시교육청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전국교육감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종합평가 결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공약이행 자료를 모니터링에 분석한 결과다.

특히 시교육청은 ‘교육감 취임 이후 현재까지 공약이행 분야’, ‘2020년 공약목표 달성 분야’, ‘주민과의 소통 분야’ 등 모든 분야에서 최우수 평가를 얻었다.

2020년도 공약이행 현황을 살펴보면 총 159개 공약사업 중 완성한 공약은 117개, 정상추진 중인 공약은 42개이며, 공약 이행에 필요한 전체예산 4959억원 중 78.9%인 3915억원을 집행해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공약사업을 최대한 추진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교육청은 이번 결과가 대전시민 25명으로 구성된 ‘공약시민지원단’과 내부 평가기구인 ‘공약이행평가단’을 운영하는 등 공약이행을 위한 객관적인 평가체계를 마련해 추진한 효과로 분석하고 있다.

설동호 교육감은 “공약사업은 대전시민과의 약속으로 교육청 어떤 사업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평가결과에 자만하지 않고 공약이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역량인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출 수 있도록 창의융합 교육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