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의회, "금산여고 학생, 수준높은 정책 제안"
26일 금산여고 교사.학생 참석해 정책제안 발표회 가져
2021-05-26 조홍기 기자
금산군의회(의장 안기전)는 26일 오후 의회 간담회장에서 군의원 및 금산여자고등학교(교장 고윤자) 교사․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금산발전을 위한 학생 정책제안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조별로 최소 인원만 참석하여 진행하였으며 학생들이 직접 고안한 창의적인 정책 제안을 발표하고 이를 실제 정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지를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학생들은 ▲ 금산 관내 소프트웨어 교육환경 구축 및 인재 양성을 위한 노트북 지원 ▲ 금산 교육·문화센터 추가 건설을 통한 코로나 위기 극복 및 수준 있는 문화생활 추진 정책 ▲ 금산 생산가능 인구 감소로 인한 외국인 노동자와의 상생 방안 ▲낙후된 건물 및 공공시설에 수직정원 조성 ▲미래지향과 지속가능한 스마트 그린 디자인을 가미한 금산의 랜드마크 건설 ▲보건소를 중심으로 한 금산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 구축 ▲환경 보존을 위한 탄소 포인트제 개선에 대해서 제안하였다.
안기전 의장은 “학생 의견들 모두가 수준이 높았고 미처 우리가 생각지도 못했던 내용들이 많아 신선하게 느껴졌다.”며 “학생들이 정책 제안 이유와 목적, 실천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작성하고 발표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자율과 책임의 민주시민의식을 경험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