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래 서천군수,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기관 격려 방문
27일부터 65세 이상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 19개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
2021-05-27 조홍기 기자
27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접종 첫날 노박래 서천군수가 위탁의료기관인 서해병원을 방문해 접종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충남 서천군은 서해병원, 위앤장서천내과의원, 공정형외과의원 등 지역 내 19개 위탁의료기관에서 백신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27일 기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률은 60~74세 어르신, 만성중증호흡기 질환자,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등 대상자 1만4047명 중 1만192명이 예약해 72.6%를 기록했다.
이날 노 군수는 위탁기관의 백신 수급과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현장에서 백신접종을 위해 대기하는 주민에게 접종 관련 주의사항을 전달하는 등 전반적인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노박래 군수는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코로나19와의 싸움에 이제 희망이 보이는 것 같다”며 “안전한 백신 접종을 위해 애써주시는 위탁기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서천군은 백신접종에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예방접종 사전예약은 6월 3일까지 계속되며, 온라인 사전예약 누리집(https://ncvr.kdca.go.kr)과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를 통해 가능하며, 예약이 어려운 어르신은 신분증과 휴대전화를 가지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