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친환경 건축물 설계 가이드라인' 마련
저탄소 녹색성장 에너지 절약형 설계, 환경 공존 친환경적 건축 등
2011-02-28 강청자 기자
충청남도 계룡시(시장 이기원)는 친환경 건축물 건설 촉진을 유도해 친환경 명품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친환경 건축물 설계 가이드 라인’을 마련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온상승, 환경오염으로 인해 환경파괴의 심각성이 대두됨에 따라 관내 공공·민간 건축물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에너지 소비 및 온실 저감 등을 위한 친환경 건축물 기준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건축 설계 및 시공단계에서부터 에너지 저소비형 건축물을 유도하기 위해 건축허가 신청시 에너지 절약계획서를 제출토록 했다.
에너지 절약계획서 제출대상으로는 5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바닥면적 합계 3천㎡ 이상인 건축물, 기숙사, 병원, 숙박시설, 기타 에너지소비특성이 유사한 건축물로 바닥면적 합계 2천㎡이상인 건축물이다.
또한, 공공건축물, 공동주택 건축시 친환경품 진흥원 인증 자재, HB마크자재, GR마크 자재 등 친환경재를 사용토록 했으며 공공건축물, 공동주택단지, 지붕면적 2,400㎡이상, 관람석수 1,400석이상인 건축물에는 빗물이용시설을 설치토록 했다.
시관계자는 “이번에 마련된 친환경 건축물 설계 가이드라인의 적용으로 에너지를 절약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