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지역대학과 연계한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대전시교육청이 지역대학과 연계한 진로페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15년부터 시교육청이 지역대학과 협력체제를 구축하여 지역 진로체험 생태계 조성 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학년 초 지역대학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공모·선정했으며 지역 내 12개 대학이 참여해 105종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내년 2월까지 진행된다.

참여 대학은 가나다순으로 건양대, 국군간호사관학교, 대덕대, 대전보건대, 목원대, 배재대, 우송대, 우송정보대, 을지대, 충남대, 한남대, 한밭대 등이다.

프로그램은 중·고 방문형과 대학 방문형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되며, 특히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소규모, 동아리 중심으로 방역수칙과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로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대면 진로체험 이외에 비대면 온라인 진로체험 및 동영상을 활용하는 블렌디드 방식의 진로체험 등 보다 다양한 방식을 통해 학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고유빈 중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찾고 진로설계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역대학과 적극 협력하면서 안전하고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