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충 부지사, 가축매몰지 안전관리 역량 집중 당부

부시장. 부군수 회의서 매몰지 관리 및 공직기강 확립 요구

2011-03-02     강청자 기자

충남도는 2일 오전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구본충 행정부지사 주재로 16개 시군 부시장. 부군수 및 道 실. 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시장‧부군수회의' 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특히'구제역‧AI 방역과 관련 매몰지 사후관리 대책', '지방재정 조기집행 적극 추진','구제역관련 공직기강 확립', '서민생활안정대책' 등 국도정의 최우선과제를 주제로 다양한 의견 등을 나눴다.

구본충 행정부지사는 "전국적으로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공무원들을 위로"하고, 지난 주말에 내린 호우로 인해 매몰지 유실되거나 침출수 우려된다는 각종 언론보도 내용 등을 상기시켰다.

또한, "道에 설치된 매몰지 353개소에 대해 유실 및 침출수 방지를 위해 일선 현장에서 진두 지휘하고 있는 부시장. 부군수들의 헌신적인 노고에 감사"를 표시했다.

아울러 "지난 호우로 매몰지가 유실되지 않았다고 해서 방심하지 말고, 책임관리담당공무원 지정과 매몰지 책임관리 실명제 시행, 매몰지 침출수 추출을 통한 폐수 정화처리 등 환경오염의 원천적 차단 등을 추진 언론우려 불식과 도민들이 안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 집중을 집중 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구제역과 한파 등으로 충청남도의 조기집행 실적이 부진한 편으로 도와 시군이 실적 부진사유를 철저히 분석해 도와 시군이 연계해 예산집행대 대한 과감하고 효율적 추진을 강조했다.

구 부지사는 특히 서민생활안정과 관련된 예산에 대해서는 빠짐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어서 행안부 주요회의 내용인 ▲지방공공요금 등 물가관리 ▲공정한 사회구현 적극 추진 ▲해빙기 관련 안전사고 등을 각종 현안사항을 전달한 후 회의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