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명품 녹색생태 도시' 추진전략 보고회
대청호 녹색생태 관광자원화, 녹색도시환경 조성 등
2011-03-02 송영혜 기자
대전시 대덕구(구청장 정용기)가 2011년을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녹색생태 도시'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원년으로 정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추진전략 보고회를 2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새로운 대덕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 실천과제로 대청호 개발사업, 녹색길 조성, 생태하천 정비 등 총 46개 사업을 확정 하고 올해에만 국․시비 등 900여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구는 ▲대청호 녹색생태 관광자원화 ▲녹색도시환경 조성 ▲녹색생활 실천 정착화 및 자원절약․순환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찾아가는 청소교실 운영', '에너지 다이어트 조명환경 개선사업' 등 20개의 사업을 추진한다.
대덕구 관계자는 "이번에 추진하는 사업들 대부분이 정부의 국가비전 발전 전략인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시책과 연계해 우리구의 특성을 틈새전략으로 특화시켜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사업추진에는 별 어려움이 없을 것이며,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경우 대덕구가 그 동안 매연, 분진 등 공단이미지 에서 녹색생태 도시로 발 돋음 하고 전국에서 각광받는 룰 모델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