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위탁모 남원숙, 서기자씨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영예

제18회 가정위탁의 날 기념, 가정위탁 활성화 공로 인정

2021-06-02     최형순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남원숙, 서기자 가정위탁모가 지난달 22일 ‘제18회 가정위탁의 날’ 기념 아동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시키는데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 6월 월례모임시 표창장을 전수했다.

(좌)가정위탁모

‘가정위탁의 날’은 보건복지부가 내 아이 · 남의 아이(2아이)를 행복한 가정에서 잘 키우자는 취지에서 가정위탁을 활성화하고 가정위탁제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자 2004년부터 매년 5월 22일을 ‘가정위탁의 날’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가정위탁는 부모의 질병, 사망, 이혼, 실직, 수감 및 학대 등으로 가정에서 성장할 수 없는 18세 미만 아동을 위탁가정에서 일정 기간 양육하고, 친부모의 양육 여건이 회복되면 원가정 복귀 등을 지원하는 아동복지 사업이다.

가정위탁모

남원숙 위탁모는 4년 4개월 동안 총 4명의 위탁아동을 사랑과 애정으로 돌본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서기자 위탁모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초등학생 외증손 3명을 건강한 아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심성의껏 돌본 공로를 인정받았다.

가정위탁모

오세현 시장은 “최근 아동학대사건들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사랑과 애정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돌보아주고 계신 위탁부모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아산시에서도 가정위탁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