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장·단편 독립영화 등..영상콘텐츠 제작지원

2021년 영상콘텐츠 제작지원사업으로 이창열 감독 “에덴의남쪽”등 12개 작품 선정 완료

2021-06-02     김용우 기자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진규, 이하 ‘진흥원’)이 지역 내 우수 영상 콘텐츠 발굴 및 제작역량 강화를 위해 장‧단편 독립영화, 다큐멘터리 12개 작품 선정을 완료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진흥원은 대전시 예산을 받아 지난 2019년부터 영상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을 수행해 왔으며 총 27편의 작품을 제작 지원 하였다. 올해는 2억 6천만 원의 지원금으로 3개 분야, 12개 작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편 독립영화 분야는 (주)영화사순수 이창열 감독의 “에덴의남쪽”이, 단편 독립영화는 안초현 감독의 “빛바랜필름” 등 7개 작품이 선정되었다. 단편 독립영화 분야에서는 지난해 선정 작품인 <오토바이와 햄버거>가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성과를 이뤄낸 바가 있다.

다큐멘터리 분야는 4차 산업혁명 특별시 대전을 표현하는 이림앤코 이정우 감독의 <스마트그린시티. 대전을담다>와 좋은콘텐츠협동조합 김한성 대표의 대전 한밭수목원을 다룬 <도시 숲을품다. 한밭수목원의 사계>, 제 5공화국 시절 대표적인 공안 사건으로 대전에서 벌어진 아람회 사건 40주년을 맞아 국가폭력이란 무엇이며, 여전히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을 다룬 대전 MBC문화방송의 <작은전쟁:아람회사건>이 선정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진규 진흥원장은 “지역 내 다양한 영상물 제작지원과 콘텐츠 발굴을 통해 지역 영상산업의 제작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