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 도시철도와 공동마케팅 협약

축구보면 도시철도 무료, 대한 수출입물류도 연간회원 협약

2011-03-02     김거수 기자

대전시티즌과 대전도시철도공사가 축구팬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대전도시철도공사 김창환 사장과 대전시티즌 김윤식 사장은 2일 공동마케팅 협약식을 개최, 3월 12일 서울과의 시즌 개막전부터 대전시티즌 홈경기를 관람한 축구팬들은 귀가 시 경기 입장권을 제시하면 무료로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다.

대전시티즌과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축구팬들이 접근성이 편리한 도시철도를 이용하면서, 홈경기 관중뿐만 아니라 도시철도 이용객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도시철도공사 김창환 사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보다 많은 팬들이 편안하게 축구를 즐기고 도시철도를 많이 이용하셨으면 한다. 시민구단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좋은 모델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시즌 대전시티즌 홈경기를 관람하실 팬들은, 경기종료 후 2시간 이내에 입장권을 가지고 월드컵경기장역이나 현충원역을 이용하시면 무료로 도시철도를 탑승할 수 있다.

한편, 대한 수출입물류도 축구특별시 부활을 위한 티켓북 구매에 동참, 연간회원 협약식을 가지고 적극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김정환 대표이사는 “지역향토기업으로서 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대전시민 구단인 시티즌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한며 앞으로도 지역발전 및 스포츠 육성에 적극 동참하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후원하고자 한다” 라고 밝혔다.

대전시티즌은 오는 12일 토요일 오후 3시 FC서울과의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2011 K-리그 대장정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