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산림재해 제로 추진
사방사업 조기 발주해 상반기 중 90%이상 집행
2011-03-03 강청자 기자
충청남도 홍성군(군수 김석환)은 올해 산림재해예방을 위해 6억 9백만원을 투입, 2개소에 사방댐을 설치하는 것을 비롯해 0.5㎞에 걸쳐 계류보전 사업을 실시하는 등 산림재해예방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기후변화로 자연재해가 대형화하고 빈발함에 따라, 매년 되풀이되는 산림재해로부터 안전하게 환경을 보호하면서, 주변 환경과 조화롭게 사방댐과 계류보전사업 시공을 하기 위해 대상지를 선정할 때부터 대학교수, 환경단체, 산림기술사 등의 전문가들과 함께 사방사업 타당성평가를 완료한 바 있다.
또한, 타당성평가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과거의 획일화된 콘크리트 사방댐을 최소화하고 전석, 투과형 사방댐을 확대 시공하고, 사방 시설지 주변에 펜스 울타리 등을 설치하는 등 경관이 고려된 친환경적인 공법을 집중 반영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매년 되풀이되는 산림재해요인을 사전에 예방해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재해예방에 탁월한 사방댐 2개소 등 모든 사방사업을 조기 발주해 상반기 중에 90%이상을 집행함으로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함께 도모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