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문화산업 관계자 워크숍 개최

주요 업무계획 청취 공유 등 대화의 장, 개선방안 등 모색

2011-03-03     강청자 기자

충남도와 충남문화산업진흥원(원장 설기환)은 금년도 충남문화산업의 업무활성화 및 소통을 위해 도 및 16개 시.군 공무원과 유관기관의 문화산업 리더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일 충남경제종합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관계기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금년 1월, 충남도의 문화산업과 업무가 일부 조직개편되어 중앙과 도 지원 축제일원화로 ‘지역문화담당’과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 등 뉴미디어 환경에 맞는 ‘문화콘텐츠담당’이 신설됨으로써 우리지역의 다양한 문화자원에 대한 융․복합콘텐츠 개발 및 산업화로 충남 문화산업의 육성발전에 한걸음 더 박차를 가하게 됐다.

이와 관련 도 및 시군 공무원과 유관기관과의 금년도 주요 업무계획 청취 및 공유, 의견수렴 등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개선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내용은 ▲충남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육성방안 등에 대한 특강 ▲2011년도 주요 업무계획 설명(도 및 시군 등) ▲전문가 의견 및 자문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워크숍 참석자들은 “금회 워크숍을 통해 국내․외 문화산업에 대한 이해와 동향파악, 지역문화산업에 대한 정보교환 및 발전방안 논의 등 상호협력 네트워크 구축의 기회 등 토론의 장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업무공유와 토론의 시간 등 워크숍을 정례화하여 개최해 줄 것을 건의”하기도 했다.

이성호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금회 워크숍을 계기로 문화산업 관계공무원과 유관기관과의 관련사업에 대한 업무 효율성과 성과를 높일 수 있는 협력의 장이 되길 기대하고 아직도 위축되어 있는 우리 경제의 현 상황에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어느때보다도 중요한 미래성장 산업으로서 문화산업분야의 육성발전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어 “스토리텔링 기반의 OSMU 비즈니스 모델인 '해리포터'는 1997년부터 10여년간 약 300조원 수입을 거두었다”고 문화산업의 중요성을 재강조” 했다.

이날 워크숍의 또 다른 볼거리로는 지난해 2010세계대백제전에서 큰 호평과 관심을 끌었던 우리지역의 백제문양 소재 등을 활용해 수년간 준비하고 개발한 ‘백제문화상품관’ 운영품목을 전시해 참가자들에게 백제문화의 찬란한 우수성과 창의성을 다시금 인식하게 되었고 충남문화산업에 대한 이해와 그 중요성을 재발견하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