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내 ‘전기소형노면청소차’운영
2021-06-03 김남숙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과 어린이·노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보호를 위해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에 전기소형 노면청소차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청소구간은 미세먼지 배출원이 많은 산업단지 인근지역인 대화․읍내․목상동 일원 좁은 골목길, 골목상권, 자전거도로 등 이면도로다.
특히 미세먼지 재배출을 없애기 위해 전기 소형 청소차를 이용해 쓰레기 청소, 미세먼지 제거, 살수를 실시한다.
박정현 구청장은 “대덕구는 대전․대덕산업단지가 입지해 있어 자동차 및 산업체로 인해 미세먼지 발생요인이 높다”며 “이번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내 전기소형노면청소차 운영을 통해 주민 건강보호와 함께 기후위기 대응으로 지속가능한 행복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 미세먼지 관리정책의 일환으로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지원 ▲드론 활용 환경감시체계 구축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지원 ▲민·관 환경 통합감시단 운영 ▲산업단지 도로 재비산먼지 제거 ▲영유아 마스크 지원 ▲생활주변 대기배출사업장 집중관리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단속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