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 여성명예환경감시단.실버명예감시단 위촉

주민 감시활동으로 환경오염 억제와 효율적인 감시체계 구축

2011-03-04     강청자 기자

충청남도 당진군(군수 이철환)은 4일 주민의 수시 감시활동으로 환경오염행위 사전억제와 효율적인 감시체계 구축을 위한 여성명예환경감시단과 실버명예환경감시단 위촉식과 함께 운영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군은 지역 환경보전에 관심이 많은 여성을 대상으로 지난 23일까지 읍·면별 2명을 추천받아 환경오염 단속, 구제역 가축매몰지 감시, 불법쓰레기 투기 등 환경보전 활동에 나선다.

또한 지난 18일 읍·면장의 추천을 받아 군내 60세 이상 노인 12명을 실버환경감시단으로 구성했다.

이철환 군수는 "지역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자율적으로 감시활동에 참여해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환경오염 예방 활동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민간환경감시단이 신속하게 환경오염에 대처할 수 있도록 군과 유기적으로 네트워크를 구성하며 하반기에는 산업단지 사업장도 현장 견학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실버환경감시단은 10월까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며 여성명예환경감시원은 매년 추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