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교수창업 기업 (주)나노신소재 대전공장 준공식

세계 시장 선도하는 글로벌 나노소재 전문기업으로 거듭 성장

2011-03-04     김거수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이원묵)의 교수창업 기업인 (주)나노신소재(대표 박장우 한밭대 교수)가 4일 오전 대전특구의 신기술과 협력하기 위해 대전공장(대전 유성구 탑립동 809) 준공식을 가졋다.

대덕특구의 나노신소재 대전공장은 부지1,400평(4,660㎡), 총건평1,470평(4,872.58㎡) 100억 규모가 투자됐으며 이날 준공식에는 한밭대 총장, 대전정무부시장, 대덕특구지원본부이사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대전공장에서는 스퍼터링 타켓을 생산, 스퍼터링 타켓은 LCD, PDP, OLED, Touch pannel 등의 투명전극소재, 박막형 태양전지의 전극소재, 산화물 반도체 소재, 구조용 세라믹품에 활용된다. 이 제품은 ANP에서 생산되고 있는 나노크기의 ITO분말은 입자크기가 작아 넓은 비표면적을 지니고 있어 소결성이 우수하고 치밀한 Targat을 생산이 가능한 특징이 있다.

(주)나노신소재는 한밭대가 지원해 지난 2월 9일 코스닥에 상장된 기업으로 교수창업 성공사례로 대표적으로 꼽히는 기업이다. 특히, 21C 핵심분야로 주목받고 있는 나노기술(NT)을 응용한 나노소재 및 응용제품을 국내에서 개발, 양산화에 성공하여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확보로 나노 신기술 분야의 유망한 기업으로도 유명하다.

현재 (주) 나노신소재는 투명전도성산화물(TCO) 타깃(Target) 및 반도체 CMP(Chemical Mechannial Polishing) 슬러리(Slurry) 전문기업으로 태양전지, 반도체, 디스플레이, 특수필름 등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하는 나노소재의 국산화 및 수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주력제품인 투명전도성산화물 타깃은 스퍼터링을 통해 TCO 박막전극을 만드는데 사용되는 소재로 태양전진 분야와 LCD, OLED, 터치스크린 적용 IT기기의 빠른 보급으로 향후 수요가 급증할 전망이며, 국내 터치스크린 패널 생산량 급증으로 국산화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되어 (주)나노신소재는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주)나노신소재 대표인 박교수는 “대전공장 준공으로 앞으로 급속하게 성장이 예상되는 신소재 개발에 더욱 주력해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핵심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하며 “대전공장을 계기로 신규시장 확보는 물론 현재 새로운 반도체 소자재료를 개발 중에 있어 향후 다양한 제품에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나노소재 전문기업으로 거듭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그동안 한밭대는 교수창업은 물론 학교기업, 학생창업, 창업보육 등 다양하게 예비창업자를 지원, 1999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신기술창업보육센터로 지정받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대학내에 창업기업을 입주시켜 창업보육을 지원해 왔다.

대표기업으로는 이번에 코스닥 상장된 (주)나노신소재외에 (주)디오, (주)에이팩, (주)유니플라텍, (주)케이엠씨테크놀러지,라이브캠(주) 등이 있다. 이들 기업은 벤처기업으로 그 성장 가능한 무한한 기업들이다.

현재 한밭대는 “비전2020, 산학융합 교육의 메카 한밭대학교”라는 비전을 가지고 수익형 산학협력 모델대학으로 비전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한밭대는 창업보육을 위해 히트(Hit)치는 벤처기업을 키워내는 한밭인큐베이터타운(HIT:Hanbat Incubator Town)과 대덕연구단지의 신기술을 상용화하는 한밭대 대덕캠퍼스기술상용화센터는 총33개 창업기업이 보육하고 있다.

한밭대는 기술·경영지원, 지적재산권 출원 지원, 교육지원, 국내·외 마케팅 지원 등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해 창업기업이 자립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고 있으며 창업을 교육에 적용시켜 창업강좌, 창업동아리, 창업캠프, 예비기술창업자를 발굴하고 우수한 인재를 창업보육센터에 입주시키는 선순환적 창업교육을 실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