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전시당 '地選 모드' 전환

사무처장, 공보국장 인선 마무리 노동위원회 등 각급 위원회, 조직 정비 박차

2021-06-07     김용우 기자
민주당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박영순)이 1년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모드로 전환하는 모습이다.

시당의 '총 사령관'인 사무처장과 '입' 공보국장의 새 인물 교체는 물론, 을지로위원회를 비롯한 노동위원회, 여성위원회 등이 속속 출범하면서 차기 지방선거 채비에 돌입했다.

7일 시당은 신선일 대전시당 사무처장 후임으로 오병현 경남도당 사무처장이 선임됐다고 밝혔다. 오 신임 사무처장은 전남 장성 출신으로 신 처장과 같은 호남 출신 인사다.

최영석 시당 공보국장의 사임으로 공석이던 자리 역시 기자 출신인 권은남 전 대전시 비서관으로 채워졌다.

앞서 시당은 지난달 25일 을지로위원회(위원장 오광영 대전시의원)를 출범 시켰으며, 이달 6일에는 노동위원회(위원장 황병근)와 여성위원회(위원장 김민숙) 발대식을 갖는 등 조직 정비가 한창이다.

오는 19일에는 청년위원회 발대식이 예정돼 있어 주요 위원회 정비와 함께 외연 확장에도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