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 故 성단 교장 유족들 장학금 기탁
당진장학회에 1억원 기탁, 기부문화 확산 계기 마련
2011-03-07 강청자 기자
충청남도 당진군(군수 이철환)은 故 성단 선생의 유족들이 3일 장학금 1억원을 (재)당진장학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철환 당진군수는 "1억원이라는 큰 금액을 선뜻 장학금으로 기탁해 준 유가족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번 기탁을 계기로 장학금은 물론 당진군에 기부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고 "당진장학회에서 유족의 뜻에 맞도록 장학금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故 성단 교장 선생님은 충남교육계에서 40여년 간 후학을 양성하였으며 당진상업고등학교 교장 등을 역임, 유족들로는 성기호 주택관리공사(주) 대표이사와 성기문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성기남, 성기현 등 4남 3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