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보건소 신청사 비상발전기 매연저감장치 설치
2021-06-08 최형순 기자
세종시가 오는 8월 준공을 앞둔 보건소 신청사 비상발전기에 매연저감장치를 설치했다.
8일 공공건설사업소에 따르면 보건소 신청사는 전력 상실 상황에 대비해 비상용 자가발전시설을 갖춰야 한다. 다만 비상발전기는 초기 가동 시 불완전연소로 인한 매연이 다량으로 배출되는 등 환경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공공건설사업소는 미세먼지 발생 최다, 시민들의 환경오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공공건축물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매연저감장치를 설치했다.
안기은 공공건설사업소장은 “이번 매연저감장치 추가 설치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보건소 시설에 대한 선제적인 적극행정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사업소에서 추진하는 공공건축물에 매연저감장치 설치를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