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훈요양원, ‘접촉면회’진행

코로나로 인한 입소자들의 우울감 해소 및 활력 증진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자들에 한해 접촉면회 실시

2021-06-08     김남숙 기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감신) 대전보훈요양원(원장 박영욱)에서는 그 동안 코로나 19로 인해 창문을 사이에 두거나 핸드폰 화면넘어 그리웠던 부모님과 자식들을 보며 보고싶은 마음을 달랬던 요양원 입소 어르신과 보호자에게 반가운 소식이 있었다.

대전보훈요양원,

코로나 19로 2020년 2월부터 일년 넘게 제한되었던 접촉면회를 재개한 것이다.

접촉면회는 입소자와 보호자 중 최소 한쪽이라도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2주 이상 경과된 자를 대상을 진행하며, 면회 진행 전·후 손소독 및 면회장소 소독 등 방역을 한 뒤, KF94 이상 의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진행되었다.

8일 요양원에서 첫 접촉면회를 마친 보호자께서는 ‘코로나로 인해 만날 수 없었던 일년이 넘는 기간동안 어머니를 직접 뵙고 안아드릴 날을 기다려왔다. 백신을 빨리 접종한 덕에 가장 첫 번째 순서로 어머니를 뵙게 되어 감사하고 기쁜 마음이다’는 소감을 남겼고, 면회를 진행한 어르신은 그리웠던 막내아들의 얼굴을 쓰다듬으며, 눈물을 보이셨다.

대전보훈요양원은 입소자의 접종이 완료되는 7월 중순 이후 접촉면회를 보다 확대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코로나 걱정 없는 요양원”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