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긴급복지지원' 업무 추진

생계지원, 의료지원, 주거지원 등

2011-03-07     이재용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금년에도 가구내 주소득자의 사망, 가출, 행방불명, 구금시설에 수용 및 중한 질병 또는 부상 등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에 대해 ‘긴급복지지원’ 업무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긴급복지지원은 신청에서 조사·책정까지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와 달리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에 대해 선지원·후조사를 실시해 위기상황을 신속히 해소해주는 제도로 이름 그대로 긴급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신속히 지원하는 제도이다.

대덕구는 2010년에는 생계지원 1033만원 의료지원 2억2100만원 등 총 201가구에 대해 2억3100여만원을 지원했으며 금년 2월에도 현재 39가구에 대하여 6762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주요내용으로는 ▲생계지원(4인가구) 97만원 ▲의료지원은 최대 300만원 ▲주거지원(4인가구) 53만원 ▲해산비·장제비 각 50만원이며 선정기준은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중 재산 1억3500만원 이하, 소득 최저생계비 150% 이하(생계지원은 100% 이하), 금융재산 300만원 이하인 경우에 해당된다.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긴급복지지원은 예상치 못한 사정으로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에 대해서 신속한 결정 및 지원으로 위기상황을 해소하는데 의의가 있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복지시책 추진해 나눔의 복지사회 구현에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