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정책간담회는 속 빈 강정(?)

행복도시건설 의견수렴보다 당 생색내기 행사로

2006-03-07     김거수 기자

열린우리당 지방순회 정책간담회가 '행복도시건설 지역주민 의견수렴'을 주제로 7일 오페라웨딩에서 열렸다.

국민과의 정책데이트란 명목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이기붕 연기군수와 오영희 공주시장만 참석했을뿐 대부분 대전지역 지방선거 출마후보자들과 취재 언론인들이 뿐이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한결같이 내용으로 일관하여 기자들 사이에서 생색내기용 행사라는 지적이 나왔다. 심지어 '정의장과 염시장의 간담회 같다'는 비아냥도 있었을 정도.

   
▲ 간담회에 참석한 강봉균 정책의장과 박병석 의원, 임종린 충남도당위원장<좌부터>
특히 건교부 재경부 등 관계부처 공무원 등 참석한다고 했지만 사전선거운동 논란 문제로  참석하지  않아 썰렁한 분위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