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체신청, 집배원 안전관리 강화
직원교육 강화 및 사고발생시 대응 체제 구축
2011-03-09 강청자 기자
충청체신청(청장 이상진)은 최근 인천지역에서 우편물 배달도중집배원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집배원 안전관리 강화지침을 마련 하고 고객님의 소중한 우편물이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배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9일 밝혔다.
집배원 안전관리 강화지침에 따라 현재 대전, 충남. 북 우체국에서는 우편물류과장이 집배원의 복무를 관리하고 집배실장이 매일 우편물 배달차량, 이륜자동차 열쇠를 집배원으로부터 반납 받고 안전하게 귀국했는지를 최종 확인하고 있다.
또, 향후 집배원이 휴대하고 있는 PDA에 GPS칩을 설치해 위치를 추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고, 현재 추진 중에 있는 실시간 우편물류관리시스템이 완성되면 집배원의 현장 배달결과가 바로 파악돼 배달과정의 이상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상진 충청체신청장은 “고객의 소중한 우편물을 다루는 집배원들의 안전을 위해 직원교육 강화 및 사고발생시 바로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빈틈없이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