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대전시장의 고민 3
정무부시장은 지방선거 이후, 서구청장 후보 영입중
2006-03-07 김거수 기자
박성효 정무부시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대전시 정무부시장자리의 주인은 누가일까?
그 해답은 '지방선거가 끝날때까지 빈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염시장의 한 측근은 "지방선거가 몇달 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정무직 부시장 자리를 임명할 경우 공직자들과 일반시민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보여주지 못할 뿐더러 표만 잃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선거를 80여일 앞둔 시점에서 부시장 임명으로 자칫 타 정당으로 부터 선거의 공정성 문제가 제기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고 "시정에 부담을 주지않기 위한 고육지책이 아니겠느냐"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서구청장 후보자 영입에도 염시장이 직접 개입하고 있다"며 조만간 참신한 후보자로 선 보일수 있음을 암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