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4생활권 학생 배치 대책 발표
4-2生 초‧중 개교 시까지 임시 배치 학교(솔빛초, 반곡중, 소담중) 운영 병설유 신설, 학급 증설 등 추진해 정원 확보, 단설유 2개 신설 효과
세종시 4생활권은 2019년 2월 첫 입주를 시작으로 약 1만3천 세대의 입주가 2023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올해와 내년에는 4-2생활권에 6,170세대의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4-2생활권 공동주택의 입주 시기를 고려하여 집현유․초․중과 새나루유․초의 2022년 3월 개교를 추진하였으나,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결과, 집현유․초․중은 2022년 3월 개교가 승인된 반면, 새나루유․초는 2023년 3월로 개교 시기가 1년 지연되었다.
이로 인해 4-2생활권으로 이주하는 학생들은 앞으로 다닐 학교가 개교하기 전까지 인근 학교로 임시 배치될 계획이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15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4-2생활권으로 이주하는 학생들을 앞으로 다닐 학교가 완공되기 전까지 인근 학교로 임시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임시 배치 기간 중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하여 초등학생의 경우 올해 입주 시부터 2022. 2.까지는 건설사에서 통학차량을 지원하고, 2022학년도(2022. 3.~2023. 2.)에는 교육청에서 통학차량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국 최초로 시청과 협력해 구축한 교육‧보육 통합시스템인 ’세종아이 처음입학‘ 시스템을 통해 세종시 유치원 결원정보를 안내함으로써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좋은 교육을 찾아 세종시로 이주하는 시민들이 명실상부한 교육특별시의 공교육 혜택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초등학생은 집현초(2022.3.1.)와 새나루초 개교(2023.3.1.) 전까지 4-1生솔빛초에 임시 배치하고, 중학생은 집현중 개교(´22.3.1.) 전까지 4-1生반곡중과 3-3生소담중에 임시 배치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입주하는 중학생은 통학여건 등을 고려하여 반곡중, 소담중의 여유 정원 내에서 학생 희망에 따라 임시 배치하며, 2022년 3월에 집현중으로 복귀하게 된다.
4생활권에 유치원이 부족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반곡동에 위치한 솔빛초등학교에 2022년 3월 개원을 목표로,병설 유치원을 설치한다.
중기학생배치계획에 따른 솔빛초 학급 규모 등을 고려해 시설면적 660㎡, 4학급 80명 정원 규모로 설치할 계획이다.
새나루초 병설유치원 개원이 공동주택 입주 시기보다 1년 늦어져 발생하는 일시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인근 집현유치원에 4개 학급을 임시 증설해 80명의 여유 정원을 확보할 방침이다.
아울러, 4생활권 및 인근 유치원의 유치원 정원기준도 한시적으로 2020년도 수준으로 동결해 132명의 정원을 추가 확보하고, 인근 3생활권 대평유치원에 1학급을 늘려 20명을 추가 수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