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술의전당, 최첨단 무대시스템 조성 ‘앞장’
아트홀 6~9월, 앙상블홀 9월, 무대시설 개선공사 추진
2021-06-16 김남숙 기자
대전예술의전당은 2003년 준공 후 18년이 경과한 노후된 무대시설의 안정화 도모를 위해 아트홀과 앙상블홀 무대시스템 개선공사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사에서는 무대조명 전원케이블 및 공연장 LED 객석등, 디지털 오디오 선로를 교체하고 공연장 무대바닥의 손상과 고저, 변형으로 인한 샌딩, 도장 공사를 진행한다. 또, 아트홀 무대기계 제어시스템과 구동부, BBH Control 전장품 및 시스템 버전 교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아트홀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앙상블홀 9월 한 달 동안 진행된다. 개선공사를 통해 공연자 및 무대종사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하며 안정적인 공연환경 조성으로 공연장 이용자들의 만족도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대전예술의전당은 “이번 개선공사를 통해 최첨단 무대시스템을 갖춰 공연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더욱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